친부 반대에도… 4세 때 성전환한 모델 ‘패션위크’로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노엘라 맥마허의 옛날/최근 모습. ⓒ노엘라 맥마허 인스타그램
▲노엘라 맥마허의 옛날/최근 모습. ⓒ노엘라 맥마허 인스타그램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해외에서 트렌스젠더 부부가 4살 남자아이를 성전환시켰을 뿐 아니라 아이의 성을 돈벌이에 이용하는 행태로 비판받고 있다.

뉴욕포스트와 데일리메일 등은 최근 세계 최연소 트렌스젠더 모델 노엘라 맥마허(10, Noella McMaher)가 오는 9월 뉴욕 패션위크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러 보도에서 할리우드 에이전트는 “노엘라가 내년에는 100만에서 200만 달러(한화 약 13억~27억 원)를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노엘라 맥마허는 현재 겉으로는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생물학적 ‘여성’인 트렌스젠더 디 맥마허(35, Dee McMaher)와 레이 맥마허(32, Ray McMaher)를 부모로 두고 있다. 노엘라는 다섯 살 때부터 사용한 이름이다.

▲노엘라 맥마허의 부모 디 맥마허와 레이 맥마허. ⓒ노엘라 맥마허 인스타그램
▲노엘라 맥마허의 부모 디 맥마허와 레이 맥마허. ⓒ노엘라 맥마허 인스타그램

디는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노엘라는 2살 때부터 자신이 소년이 아니라고 말하기 시작했고, 남자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4세에 성전환을 했고 7세에 법적 성별을 바꿨다”고 말했다.

그녀의 친부 티모시 맥코드(Timothy McCord)는 노엘라의 성전환을 강하게 반대했지만, 더 이상 이 일에 관여할 수 없게 됐다. 티모시가 화내고 있는 노엘라를 붙잡는 과정에 노엘라의 팔을 다치게 해 경찰에 체포돼 감옥에 갔고, 소송에서도 졌기 때문이다. 티모시는 디와 2019년 이혼했고, 2021년 노엘라는 디와 그녀의 새 배우자인 레이에게 입양됐다.

티모시는 “할 말이 없다. 더는 내 아이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아이의 삶을 너무 공개하는 것 아닌가 싶어 걱정스럽다”고 자녀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2024 예장 통합, 신년감사 및 하례식

“김의식 총회장, 직무 중단하고 자숙을”

예장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 논란과 관련, ‘총회장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 이하 자문위)’가 직무 중단과 자숙을 권고했다. 현직 증경총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는 6월 19일 모임을 갖고, “현 총회장과 관련하여 사과와 함께 무거운 마음으로 권고…

소윤정 예장 합동 이슬람대책세미나

“현 세계사 교과서, ‘이슬람 사회 구현’ 추구하는 꼴”

예장 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108회기 총회 이슬람대책세미나 및 아카데미 중부 세미나가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는 주제로 6월 18일 대전 대동교회(담임 김양흡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소윤정 교수(아신대)가 ‘유럽 이주 …

인천상륙작전

호국보훈의 달, 한국전쟁 10대 영웅과 기독교

한국 군목 제도 창설 쇼 선교사 그의 아들로 하버드대 재학 중 6·25 참전한 윌리엄 해밀턴 쇼 그의 아들 기독교 세계관 운동 작은 밀알 쇼 윌리엄 교수까지 이 분들 보내주신 섭리 늘 감사 그렇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2023년 삼성과 LG 협찬으로 미국 뉴욕 타…

제4차 로잔대회 한국로잔 기자회견

“로잔운동 50주년에 ‘무용론’까지?… 왜 로잔이어야 하는가”

울분으로 “사회개혁 자체가 복음”이라는 주장들, 교회가 시대의 아픔에 복음으로 답하지 못한 책임 10/40윈도우, 미전도종족, 비즈니스 애즈 미션 등 로잔서 제시된 개념들이 선교 지탱… ‘무용론’ 반박 “핍박 속 복음 꽃피운 한국교회사, 세계에 전해야” …

김지연

“왜곡된 성 가치관, 성경 불신으로까지 이어져”

기독교는 왜 동성애를 반대해요, 레즈비언도 병에 많이 걸리나요, 친구들이 동성애에 빠졌대요 등 창원시 진해침례교회(담임 강대열 목사)에서 지난 주일이었던 6월 16일 오후 현 성교육 실태와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 그리고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한 메…

여의도순복음교회

아시아계 최초 랍비 “종교 쇠퇴, 민주주의에도 큰 위협”

‘아시아계 최초 유대교 랍비’ 앤젤라 워닉 북달 방한 기념 기자회견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스라엘 유대교와 한국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주제로 앤젤라 워닉 북달 랍비와 이영훈…

이 기사는 논쟁중

로버트 모리스 목사.

美 대형교회 목사, 성추문으로 사임

미국 텍사스주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게이트웨이교회(Gateway Church) 이사회가 최근 설립자 로버트 모리스(Robert Morris) 목사의 사임 소식을 전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한 여성은 198…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