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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요한복음 7장 17-18절

주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는 장면입니다. 주님이 가르치실 때 유대인들이 놀랐습니다. 공부를 한 적 없는 주님의 가르침이 대단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이 주님의 가르침에 놀란 이유가 있습니다. 배우지 않고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그때 주님은 가르침의 원천을 말하게 됩니다. 본문을 배경으로 ‘하나님 교훈의 증명’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알게 된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만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17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면, 주님의 가르침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교훈의 차별성입니다. 이는 그대로 주님의 가르침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차별화입니다.

말로만 가르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정체가 폭로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전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교훈에는 실천 의지가 바로 거짓과 진실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말씀을 듣는 사람은 율법과 선지자들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는 사람은 모두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씀의 실천에 앞장섰고, 고넬료 백부장이 “말씀만 하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 하고 실천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의지의 자발적인 행위와 일치합니다. 들은 말씀을 실천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에게 영혼의 눈이 열리게 됩니다. 영적인 눈이 감기어서 구분하지 못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위선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교훈을 드러낸다는 말입니다.

18절에서 종교 지도자들과 주님의 입장이 대조됩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드러내는 사람은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가르치면서 자신의 영광을 구합니다. 그들은 성경의 가르침을 자신의 특별한 영예로 여겼습니다. 그들은 지식의 교만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능력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반면 주님은 자신을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합니다. 오직 보내신 분의 뜻에 따랐습니다. 주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의 교훈과 일치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의 교훈과의 일치가 바로 가르침의 참됨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아버지의 뜻에 자신의 뜻을 복종시킵니다. 그리고 말과 일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기에, 주님에게는 불의의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진리와 의를 강조하는 종교지도자들은 주님을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그들의 고발이 이미 많은 사람들의 불평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스스로 말하는 자는 … 자기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이것을 못 알아들어 그렇지, 실제로는 우회적으로 지도자들의 잘못됨을 고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님의 가르침에는 불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백성을 속이고 있다”는 혐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것은 기꺼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더 큰 도전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자기 영광을 구하는 자들이라는 일침입니다.

3.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한다
보내신 분의 영광만 드러낸다는 말입니다.

18절은 스스로 말하는 사람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이름으로 가르치는 사람은 분명히 자신의 영광을 추구합니다. 더 높은 하나님의 목적을 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의 영광과 명성에 대한 열망은 군중이 주님을 정죄하는 혐의입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오히려 죄를 주님에게 덮어 씌웠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용하고 묵묵하게 정당성을 주장하는 주님의 모습을 봅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저절로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보내신 아버지의” 가르침이요, 메시지이기 때문입니다.

종교 지도자들과의 가르침의 차별화가 주님의 정당성을 드러냅니다. 주님은 보내신 아버지의 영광을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은 하나님의 교훈만을 전하게 됩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자신의 개인적인 목적을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늘날 말씀을 전하는 사람의 정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훈을 전하는 신실한 사람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 신실한 사람은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만족하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진실하기에 우리가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런 신실한 사람의 메시지는 세속에 물들지 않습니다. 잘못된 사상에 오염되거나 왜곡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주님의 가르침이 보내신 분의 교훈을 실천하는 것이 교리의 본질을 형성했다는 사실입니다.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는 가의 문제가 참된 지도자와 거짓 선지자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이유입니다.

김충렬
▲김충렬 박사.
4. 정리

우리는 삶에서 속지 않기 위해 명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명확한 기준을 갖고 판단을 해야 속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는 인생의 길에 주님을 올바로 믿어서 놀라운 축복을 체험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십시다!

“주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는 자기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 되지 말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여 영광을 돌리는 사람에게 축복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충렬 박사
한국상담치료연구소장
전 한일장신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