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세계복음화협의회 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마음이란 무엇일까?

성경은 마음에 대해 거의 천 번을 언급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마음이란 감정과 욕구가 거하는 영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온몸에 피를 돌게 하는 근육이나 심장에 대한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욕구다.

하나님도 감정과 욕구를 가지고 계시기에 하나님도 마음을 갖고 계신다.

성경에 보면 다윗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사도행전에 기록했고(13:22), 예레미야 3장 15절에도 보면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했다.

마음은 우리 존재의 중심부이며 영적인 부분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

요한삼서에 보면 요한이 가장 사랑하는 제자 ‘가이오’에게 축복하는 장면이 나온다. 첫째는 영혼이 잘되기를, 두 번째는 범사가 잘되기를, 세 번째는 강건하기를 축복했다. 이 세 가지는 사실 행복의 가장 필수 조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복을 받아 진리 안에서 행하기를 기뻐했다. 우리 모두 마음 깊은 곳에 이 복이 가득하여 진리 안에서 행하기를 소원해 본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