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가정, 교회와 나라 치유하는 총회로
열방 선도하는 마지막 때 사명 감당할 것
목사·장로 세미나와 권역·세대별 기도회

김의식 목사
▲김의식 목사. ⓒ크투 DB
예장 통합 총회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7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서울·수도권 지역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승천 목사의 인도로, 목사부총회장 후보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상기 장로(덕천교회)가 정견을 발표했다.

김의식 목사는 “부총회장이 된다면 먼저 우리 자신부터 시작해 불의한 가정과 고통 당하는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치유하는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개인이나 집단, 인간관계에 의해 생기는 비성경적·비복음적·비신앙적 관행이나 구조가 많다. 부족하지만 존경하는 분들의 뜻을 받들어 총회가 새롭게 개혁하고자 한다”며 “그래야 한국교회를 일으켜 세우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며, 열방을 선도하는 마지막 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그래서 개혁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 자신부터 성령 충만해야 하기에, 목사·장로 대상 세미나와 영적 대각성 기도회를 열 것”이라며 “권역별·세대별로 구원의 불길이 일어나 이 나라를 구원할 뿐 아니라 민족을 구하고 열방을 선도하는 마지막 사명을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부흥의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로부총회장 후보 김상기 장로는 “예배 회복을 위해 힘쓰고, 목사-장로 간 협력 관계가 잘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어촌 교회를 돕고, 자립한 교회 목사님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는 일도 힘쓰면서 총회와 노회, 지교회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선 1부 예배에서는 이현세 목사(총회 선거관리위원)의 인도로 황병국 장로(총회 선거관리위원)의 기도, 림형석 목사(증경총회장)의 설교 및 축도, 장승천 목사(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서기)의 광고, 차주욱 장로(총회 선거관리위원장)의 인사 등이 진행됐다.

예장 통합 제107회 총회는 오는 9월 20-22일 창원 양곡교회(담임 지용수 목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