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목사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영적 부흥”
이수훈 목사 “예수로 화합하고 말씀 실천하며 살길”
권오서 목사 “조용히 복음의 능력 나타내면 변화가”
▲13일 춘천직장연합, CCC나사렛, 기독교사회복지팀들의 특송 모습. ⓒ춘천성시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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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이수형 목사는 “50년 전인 1972년에도 성령님의 역사를 통해 개인과 가정, 도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 주셨다”며 “이것이 50주년을 맞이하며 성시화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첫날인 13일 오후 7시 진행된 예배에서는 50년 전인 1972년 춘천 지역교회들과 CCC가 함께 성시화운동을 시작한 것에 따라, CCC 워십허브 찬양팀이 찬양하고 CCC 대표인 박성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 설교 전 특송은 춘천청년연합팀, 헌금특송은 춘천직장연합, CCC나사렛, 기독교사회복지팀들이 함께했다.
박성민 목사는 ‘영적 리바이벌만이 살 길이다(시편 33:10-12)’는 제목으로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는 12절 말씀은 우리에게 주신 말씀”이라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민족성들을 보면, 하나님의 특별히 선택하시고 계획 안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 부흥”이라고 전했다.
▲14일 춘천 목회자들의 특송 모습. ⓒ춘천성시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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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 목사(당진동일교회)가 ‘우리의 자랑은(롬 1:18)’이라는 말씀에서 “우리나라의 위기는 시기하고 반목하며 분열하는 데서 온다”며 “온 인류가 믿음으로 구원되는 역사적인 십자가 사건으로 하늘이 열린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로 서로 화합하고 하나가 될 때 하나님께서 다시 쓰시는 나라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고 권면했다.
▲15일 포럼에서 윤수길 목사의 간증 모습. ⓒ춘천성시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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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는 춘천성시화운동 연구소 조용호 소장 사회로, 1972년 당시 춘천CCC 간사이자 춘천성시화운동 일체를 계획하고 진행했던 윤수길 목사가 ‘성령님께서 이끈 1972년 성시화운동 이야기’에 대해 간증했다. 또 영국성시화운동 유승태 목사, 뉴욕성시화운동 김성호 목사, 일본성시화운동 조영상 선교사가 영상으로 사역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50주년 상임대회장인 이수형 목사 사회로 김상복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할렐루야교회 원로)가 ‘성시화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 발표했다.
이어 ‘성시화가 나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수형 목사를 좌장으로 박인관 목사(강원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춘천광염교회),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전용태 장로(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박태동 목사(대구성시화운동본부 증경대표본부장, 노원교회) 등이 토론에 나섰다.
▲15일 포럼 좌담회 모습. ⓒ춘천성시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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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서 목사(춘천중앙감리교회 원로, 50주년 대회장)는 ‘코람데오의 신앙으로(창 39:7-23)’라는 말씀에서 “모든 성도들이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한다. 마태복음 13장 33절 속 누룩의 특징은 ’미약하지만 조용히 일하여 부드럽게 맛있는 빵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은 조용히 복음의 능력을 나타내는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2부에서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경호 강원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 50년을 뒤돌아보고 기념하며 故 김연호 목사(1972년 당시 춘천중앙감리교회 담임), 故 김준곤 목사(1972년 CCC대표), 윤수길 목사(1972년 춘천CCC 대표간사), 권오서 목사(춘천중앙감리교회 원로, 50주년 희년 대성회 대회장), 故 조남진 장로(192년 성경구락부, 홀리클럽), 故 이학규 장로(1972년 성경구락부, 홀리클럽), 전용태 장로(1995년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양인평 장로(1995년 춘천지방법원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상임고문)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3일 간의 희년 대성회는 이수형 목사의 폐회선언과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