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김하나
▲김하나 목사. ⓒ크투 DB
명성교회가 김하나 목사의 위임목사 청빙 결의 재확인을 위한 공동의회를 오는 21일 저녁 찬양예배 후 개최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번 공동의회는 김하나 목사에 대한 ‘대표자지위부존재확인’ 소송 항소심 재판부에서 교회 측에 명성교회 사태가 해결된 지난 제104회 총회 수습안에 따라 김하나 목사에 대한 청빙 절차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한 석명 준비명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수습안 내용은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은 2021년 1월 1일 이후에 할 수 있도록 하되,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할 경우 서울동남노회는 2017년 11월 12일에 행한 위임식으로 모든 절차를 갈음한다”는 것이다.

교회 측은 지난 14일 주보에서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한 결의를 재확인하는 결의와 2020년 제499차 당회에서 명성교회가 104회 총회 결의 및 총회 임원회 유권해석에 따라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 위임목사로 재추대한 결의를 추인하는 결의를 위한 공동의회”라고 밝혔다.

공지된 공동의회 장소는 예루살렘성전 본당이며, 대상은 18세 이상 세례·입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