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동‧청소년 인권 학술 발표회
ⓒ홀트아동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는 최근 ‘제4회 아동‧청소년 인권 학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발표회는 홀트아동복회 충청지부 주관, 아름다운사람들 주최, 지역 내 병원(코젤병원, 손정형외과, 이용화플란트치과, 대전더마스터의원, 서울여성병원)의 후원을 받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발표자, 초청강연자, 아동청소년 분야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소년 마약노출’, ‘게임중독’, ‘해외 여성 및 아동의 인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인권 문제를 다루고, 해결방법을 나눴다.

비영리단체 아름다운사람들은 2018년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와 협약식을 맺으며 자원봉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발표회가 끝난 후에는 도서 후원 수익금과 홀트나눔스타트 모금 전액 약 220만 원을 후원하고 ‘나눔은 부메랑이다’를 주제로 나눔교육을 실시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김지선 충청지부장은 “발표회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인권에 대해 깊이 있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크고 작은 나눔이 부메랑이 되어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의 전쟁고아를 기독교 정신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해리 홀트 부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