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관계자 “밝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 믿을 수 없어”
발달장애 언니와 병든 노모 수발 B씨 죽음에 망연자실
▲일가족 빈소 모습.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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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이 다니던 교회 성도들에 따르면 이들 세 가족을 포함해, 자매의 모친은 평소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며,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해왔다고 한다.
이 교회 관계자는 “너무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언론에는 그저 반지하 가족으로만 알려졌지만, 이들은 누구보다 밝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동생 B씨에 대해 “똑똑하고 일 잘하는 뛰어난 인재였을 뿐 아니라, 발달장애 언니를 돌보고 나이든 모친을 부양하며, 자식을 건사하는 너무 착한 사람이었다”고 증언했다.
지난 9일 경찰 등은 0시 26분 경 40대 여성 A씨와 그 여동생 B씨와 10대 딸이 사망한 것을 확인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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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알려진 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