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왼쪽), 씨잼(오른쪽). ⓒ비와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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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부그룹은 전년 8월 컴필레이션 앨범을 통해 모든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뽐냈으며, 그와 더불어 2022년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레이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개인상 또한 2021년 쿤디판다의 앨범 <가로사옥>에 이어서 올해 또한 최엘비의 앨범 <독립음악>이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에 선정되며, 근 5년간 4개의 어워즈 우승자를 보유한 소속사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에 이어 씨잼을 영입한 데자부그룹은 SNS 및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DEJAVU GROUP NEW ARTIST”라는 소개와 함께 “Welcome C Jamm”이라고 씨잼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씨잼은 학창시절 비와이와 크루 ‘섹시스트릿’을 만들고 ‘We Yello’, ‘Go So Yello’ 등의 앨범을 발매하고, 2016년 ‘쇼미더머니5’에 출연해 비와이와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 함께 앨범 ‘퍼즐(Puzzle)’을 발매, 주기적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쇼미더머니5’ 이후 힙합씬의 중심에 선 씨잼은 비와이와 함께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을 수상하고,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씨잼은 2018년 각종 논란에 휩싸였고,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9년 EP ‘킁’을 발매,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과 2020년 한국힙합어워즈 올해의 힙합앨범을 수상했다.
이를 인식한 듯 데자부그룹 관계자는 “아티스트로서 갖춰야 할 음악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과 선한 영향력을 쌓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현역으로 입대한 비와이는 크리스천으로서 대중가요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이자 데자부그룹의 수장으로, 지난 2019년 데자부그룹을 정식 레이블로 런칭한 후 다수의 아티스트를 영입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