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파 각계각층 지도자와 시민단체 대표 한 자리에
해외 800만 디아스포라 위한 세계 교민청 대회로 연합
김국성 전 정찰총국 대좌, 좌파-北 기관 네트워크 고발

8‧15 1천만 국민대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1천만 국민대회(대회장 전광훈 목사)’를 위한 서울 지도자대회가 1일 오전 10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송경호 기자
8‧15 1천만 국민대
▲대회장 전광훈 목사는 “8월 15일까지 1천만 명을 조직해 국민대회를 통해 좌파·간첩의 모든 세력을 청소하고, 모든 단체장들이 힘을 합쳐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해 놓은 정신으로 3년 안에 자유통일 국가를 이뤄내 세계 G2 국가로 만들자”고 전했다. ⓒ송경호 기자
‘자유통일, 주사파 척결 8.15 1천만 국민대회(대회장 전광훈 목사)’를 위한 서울지도자대회가 1일 오전 10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과 건국절을 기념해 시청·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국민대회를 앞두고, 각계각층 지도자들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함께한 가운데 마련됐다.

회의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에 이어 대회장 전광훈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참석 단체장들의 5분 발언과 결의문 채택, 만세삼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전광훈 목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화문 광장에서 외친 끝에 아슬아슬하게 겨우 정권이 교체됐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구축한 어둠의 조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8%로 떨어졌다. 정권 초기에는 여론조사를 자제하는 게 상식적인데, 취임식 다음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윤 대통령이 장차 잘할 것이냐를 묻는 여론조사를 시작하더라”고 했다.

전 목사는 “결국 그것이 확대되어 취임 3개월도 되지 않아 벌써 탄핵이라는 말을 들고 나온다. 좌파와 언론매체, 시민단체, 정치인, 지식인들이 다 하나되어 윤 대통령을 급속도로 침몰시키려 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이명박;박근혜 정권보다도 빠르게 위험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저의 지금 몸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병원에 가야 하는데 겨우 이 자리에 왔다. 그런데 제가 이 일을 맡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살 길이 없다 해서, 실수로 (하겠다고) 대답했다가 오늘까지 고생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절대 대한민국을 북한에 넘겨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감옥에 있을 때 생각해 보니 첫 번째는 김정은 한 명만 죽으면 남북한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알았다. 두 번째는 이 일을 진행할 대표를 세워야겠다고 생각했고, 감옥에서 나가게 되면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반드시 만들고 해외 800만 동포를 하나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 5월 세계 교민청 대회를 연 것”이라고 했다.

8‧15 1천만 국민대
▲각계각층 지도자들 및 시민단체 대표들이 지도자대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송경호 기자
8‧15 1천만 국민대
▲전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급)를 지낸 고위급 탈북자 김국성 씨(오른쪽)가 전광훈 목사와 대담을 진행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이어 “8월 15일까지 1천만 명을 조직해 국민대회를 통해 좌파·간첩의 모든 세력을 청소하고, 모든 단체장들이 힘을 합쳐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하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룩해 놓은 정신으로 3년 안에 자유통일 국가를 이뤄내 세계 G2 국가로 만들자”고 전했다.

전 목사는 이어 전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급)를 지낸 고위급 탈북자 김국성 씨 초청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 씨는 “남조선의 혁명을 위해 간첩을 양성하고 파병·지휘하고 송금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려가는 것 뿐 아니라, ‘미순이 효순이’ 사건, 광우병 사태, 인천 맥아더장군 동상 철거 등 대한민국에서 일어는 폭동과 집회들은 좌파가 아니라 북한 정찰총국(정보기관)에서 자행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좌파와의 투쟁이 아닌 북한 노동당 정보기관과의 싸움”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역사는 이승만과 박정희를 거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이뤄졌지만 좌파는 북한의 지도 아래 민주화의 갑옷, 자유의 갑옷을 입고 오늘날까지 왔다. 좌파의 뿌리는 철저히 북한에 있다”며 “좌파들의 모든 작태는 북한 정보기관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말라”고 했다.

이어 “정신을 가다듬고 싸우지 않으면 지금의 모습으로는 보수는 궤멸될 것이다. 다시 좌파 정권으로 넘어간다면, 1년 내로 김정은 통치 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