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업무협약 체결 모습. ⓒ굿피플
국제구호개발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과 광주 아동·청소년 근시 예방 캠페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전 세계적으로 근시 유병률이 증가해 2050년이 되면 전세계 인구의 52%가 안경을 쓸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12-18세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 환자로, 그 중 70%는 실명 위험이 있는 중증도 및 고도 근시 환자이다.

굿피플은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의 눈 건강을 도모하고 근시 예방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WHO, 연세의료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광주광역시 아동·청소년 근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굿피플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근시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근시 위험군을 대상으로는 근시 예방 방법을 메세지로 정기 발송한다.

근시 위험군 중 본 캠페인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는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16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 안경 모바일 쿠폰을 선물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눈의 날인 10월 13일에는 의료 취약지역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 및 시력 검진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광주시 아동·청소년의 근시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들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국내 청소년 10명 중 8명이 근시이고 근시가 안질환을 유발하기도 해 청소년 근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며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광주 아동·청소년의 근시 예방 및 인식개선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굿피플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근시 예방 캠페인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굿피플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