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플랜드 릴레이 상영
▲지난 5월 14일 첫 번째 상영 교회였던 사랑의교회에서 영화 상영이 진행되는 모습.
영화 언플랜드 릴레이 상영
▲7월 17일 마지막 상영 교회인 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김지연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를 시작해 7월 17일 한밭제일장로교회(담임 김종진 목사)까지, 전국 10대 교회에서 릴레이로 진행된 영화 ‘언플랜드’ 특별 상영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릴레이 상영에는 이 외에도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 여수은파교회(담임 고만호 목사), 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전주양정교회(담임 박재신 목사), 반야월교회(담임 이승희 목사)가 참여했다.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에서는 현 낙태죄 헌법불합치로 입법 공백기를 보내고 있는 대한민국에 올바른 입법이 되길 염원하며 생명주의 캠페인을 기획했다.

가정의 달인 5월부터 시작하게 된 ‘언플랜드 영화상영 릴레이’는 10대 교회를 중심으로 순회하며 한밭제일장로교회를 마지막으로 릴레이를 완주했다.

한밭제일장로교회 김종진 담임목사는 “한국가족보건협회가 뜻깊은 영화 상영에 앞장서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가협은 “성도들은 영화 ‘언플랜드’를 시청한 후, 한마음으로 생명주의 캠페인의 취지를 기억하며 낙태에 대하여 회개하고 올바른 입법이 되기를 기도했다”고 전했다.

상영에 앞서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은 헌법재판소가 낙태죄를 처벌하는 형법 269조와 270조에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리고, 4명이 임신되면 1명이 태어나는 구조로 인구수 대비 낙태율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이어 “언플랜드 영화가 상영되었던 곳에서는 엄청난 생명의 바람이 불고 태아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돼 왔기에, 언플랜드 릴레이를 통한 생명주의가 확산되어 태아를 위한 가장 거룩한 법이 대한민국에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언플랜드’상영 릴레이에 참여한 한 성도는 “태아가 귀한 생명임을 명백히 알 수 있다”며 “이 영화는 가능한 모든 사람이 봐야 한다”고 전했다.

생명주의 캠페인에 참여한 한 교회 담임목사는 “깊은 감동을 받고 시대적인 사명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교회와 신학교가 동참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이어가길 소망하며, 실화인 이 영화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생명주의 운동이 전개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