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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장 강해

요절: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6절)”

우리 삶은 꼭 우리 노력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생을 결정하는 더 높은 뜻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우연이라고 부르고 운명이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 뜻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주관하십니다. 오늘 말씀에는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1.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야 합니다

요즘 노인들이 건배하면 구구팔팔(9988)이라 외친다고 합니다. 구십구살(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기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1-4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구팔팔의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마음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질병 없이 마음과 몸이 건강하여 장수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을 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은 누구나 공통된 욕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총을 받고 귀중히 여김을 받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인자와 진리의 법을 떠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2. 내 명철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5-6절)”.

우리는 하나님의 지도를 받고 싶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신의 한 수를 배우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싶습니다. 이 말씀은 그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내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철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나의 지혜가 좋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지혜로 과학을 발달시키고 의학을 발달시켰습니다. 민주주의를 꽃피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람의 지혜는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 치 앞도 보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인간입니다.

욕심에 눈이 멀면, 뻔히 죽는 길인데 그것을 모르고 그 길로 걸어갑니다. 망할 줄 모르고 사업을 합니다. 우리는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의지해야합니다.

우리의 지혜보다 더 좋은 지혜가 계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인정해야 합니다. 범사라는 것은 모든 일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특별한 경우 하나님을 출입금지시킨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혼만큼은, 취업만큼은, 사업만큼은 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사에 여호와를 인정한다는 것은 나의 모든 일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3. 악에서 떠나고 가장 좋은 것을 드려야 합니다

7-8절을 보면 하나님은 양약을 먹고 골수를 윤택하게 하는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악에서 떠납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니까 죄가 무섭고, 악한 길에 있는 것이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술과 담배와 지나친 쾌락과 음란과 부정부패와 폭력에서 떠납니다. 불신과 불순종과 원망과 불평에서 떠납니다. 죄들이 우리의 건강을 망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양약을 먹기를 원한다면, 죄에서 떠나야 합니다.

9-10절을 보면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재테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말은 하지 않아도, 누구나 속으로는 부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창고가 가득차고 포도주가 넘치기를 원합니다. 월급봉투가 두툼하고 통장과 지갑에는 돈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창고가 가득하고 새포도주가 넘치는 길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우리 재물과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에게 드리는 것은 가장 소중한 것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십니다

11-12절을 보면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을 징계하시고 꾸짖으시기 위해 고난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질병이 나기도 하고 사건사고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시험에 연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징계는 고통스럽습니다. 매우 힘듭니다. 그래서 꾸지람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나를 꾸짖으신 여호와와 그 방법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원망하고 반발하기도 합니다. 낙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여호와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호와의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꾸지람의 의미를 깊이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십니다. 우리는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징계를 받을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징계를 통해 배워야 하는 교훈과 지혜가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징계를 통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 잘 받으면,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믿음이 연단되고 인격이 성숙하게 됩니다.

5.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얻는 자가 행복한 자입니다

13-18절을 보면 지혜와 명철을 얻은 자가 행복한 자입니다. 지혜를 얻은 것이 은금이나 진주를 얻은 것보다 더 유익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가 주는 축복을 말씀하십니다.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습니다. 왼손에는 부귀가 있습니다. 지혜의 길을 따라가면 마음에 즐거움이 있고 평강이 있습니다. 지헤는 그것을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입니다. 인간관계를 화목하게 합니다. 죽은 후 부활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십니다.

19-26절을 보면, 여호와의 지혜는 태초부터 계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지혜와 명철로 하늘과 땅을 만드셨습니다. 공중에서 이슬이 내려 식물이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 완전한 지헤와 근신을 지켜야 합니다. 지혜와 근신을 눈앞에서 떠나지 말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혜와 근신이 우리 영혼의 생명이 되어 우리 영혼을 살게 합니다. 우리의 목에 장식이 되어 우리를 아름답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을 평안히 행할 것이며 발에 거치는 것이 없게 할 것입니다. 누워서 잘 때, 두려움 없이 단잠을 잘 수 있습니다

6. 베풀기를 아까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27-28절을 보면 이웃에게 선을 베풀 힘(power)이 있다는 것은 권력, 재물, 지식, 경험 등을 많이 가져서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으면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소유가 있는데 이웃이 꾸러 오면 갔다가, 다시 내일 오라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베풀 만한 힘이 있으면 지금 베풀어야 합니다. 내일로 미루면 선을 행하지 못합니다.

내 손에 힘이 주어진 것은 가난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힘을 주신 것은 그 힘으로 선을 베풀라고 주신 것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일으켜 세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렇게 힘을 쓰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7. 이웃을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29-31절을 보면 이웃에게 선을 베푸는 대신에 악을 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웃이 내 곁에서 평안히 사는데 그를 해치려고 꾀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잘 될 때 박수를 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이웃은 포악하게 사는데 잘 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웃에게 사기를 치거나 강도짓을 해서 잘 되는 자를 부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잘 될지라도 그들은 일시적입니다. 그들의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없어질 것입니다.

8. 정직한 자에게는 여호와의 교통하심이 있습니다

32-35절을 보면 여기서부터는 이웃에게 선을 행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패역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패역한 자는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를 미워하십니다.

그러나 정직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교통하심이 있습니다. 진실되게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하여 깊은 사귐을 가지십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무한히 신뢰하십니다.

악인의 집은 여호와께서 저주하십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뿐 아니라 그의 가정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습니다. 그러나 의인의 집에는 복을 주십니다.

교만한 자는 자기 의를 주장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거만한 자를 비웃으십니다. 교만한 자를 대적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존중히 여겨주십니다.

미련한 자는 이 세상에서 영달할지라도, 심판의 날에 수치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미련한 자에게는 아무리 이 세상에서 영달할지라도 죽은 후 심판의 날에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십니다. 하나님은 지혜로운 자에게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상속받는 유산으로 주십니다. 아멘!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오요한 목사
천안 UBF(말씀사랑교회)
성경 66권 유튜브 강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