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협 요구 관철… 기어가기 및 단식농성 병행
LH경기본부에서 서울 용산까지 8일간 <기어가기>
강제수용정책 철폐․ 원주민 생존권 보장을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이하 ‘공전협‘/ 의장 임채관)는 지난 7월  18일 오전 11시30분 LH경기본부 앞을 출발, 경기도 성남시(오리→미금→정자→수내→야탑→고등)를 통과해 21일 오후3시 서울특별시로 진입, 강남구(세곡동, 내곡동), 서초구(양재동, 서초동, 반포동)를 지나 25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까지 40Km 구간에서 폭염 속 <기어가기> 시위를 8일간 진행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이하 ‘공전협‘/ 의장 임채관)는 지난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LH경기본부 앞을 출발, 경기도 성남시(오리→미금→정자→수내→야탑→고등)를 통과해 21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로 진입, 강남구(세곡동, 내곡동), 서초구(양재동, 서초동, 반포동)를 지나 25일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까지 40Km 구간에서 폭염 속 <기어가기> 시위를 8일간 진행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공전협은 7월 25일(월) 오후 2시, <기어가기> 시위 종착지점인 용산 대통령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전국 수용지구 원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시절 3기 신도시 및 공공주택지구 등에서 자행된 강제수용정책을 철폐할 것과 수용주민들의 생존권 보장, 정당 보상을 촉구하는 전국연합집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연합집회에서는 <공전협 요구>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성의 있는 대응과 문제 해결을 촉구하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용산 일대에서 무기한 <기어가기> 시위와 단식농성을 하기로 했다. 전국 각 수용지구가 연합해서 펼치는 이번 시위와 집회는 강제수용사업지구 원주민들의 생존권 보장과 보상법개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