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대표:이성희)은 11일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6월 가왕전 상금 7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김희재는 선한스타를 통해 도움이 간절한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기부한 누적 금액이 총 2,193만원에 도달하며 선한 마음을 가진 스타로서 선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MBC TV 주말극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정의로운 순경 이용렬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의 무한 가능성을 대중들에게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27일 8곡의 신곡을 포함, 총 10곡이 수록된 풍성한 앨범으로 구성된 첫 번째 정규 앨범 '희재(熙栽)'를 발표했다.

가수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된 긴급 치료비 사업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꾸준히 입상하며 기부해 주는 실력과 인성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그 따뜻한 마음까지 환아들에게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