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종교인 과세 시행 5년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제29회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소득 과세제도의 재설계’를 발제한 이석규 세무사(세무법인 삼도)는 “종교인 소득 과세제도가 빨리 시행해야 한다는 정치적 목적 때문에 사전 준비가 많이 미흡한 상태에서 출발하다 보니 어색한 모양이 됐다. 과격히 표현하면 종교계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줄 테니 신고납부만 해 달라는 모양처럼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