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문화진흥원
▲주요 인사들의 기념촬영 모습.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임태희 교육감, 이효상 원장, 주광덕 시장. ⓒ진흥원
다산문화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진흥원)이 5주년을 맞아 다산 정신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행사를 최근 남양주 한 식당에서 개최했다.

진흥원은 2005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한국예술문화원’으로 출발해 2016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근대문화진흥원’으로 개칭했고, 2018년 남양주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변화를 계속해 왔다.

진흥원은 근대 한류 문화의 정신적 기초를 다산 정신에서 찾고 있다. 지난 5년간 주 사역으로는 다산 정신을 바로 알리고 계승 확산해 그 학문과 사상을 오늘에 되살리는 다산인문학강좌, 다산문화제, 다산(정약용) 포럼과 다산(정약용) 아카데미 등이 있다.

환영사에서 이효상 원장은 “현실의 모순과 시대의 아픔 속에서도 대안을 제시했던 다산 선생처럼, 아무리 메타버스 시대라고 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에는 한국적 다산 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다산 정신으로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드는 일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문화의 새 길을 열며 나라다운 나라, 백성이 주인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참석자 모두 동역자가 되어 앞장서자”고 인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다산 선생의 저술 500여 권 중 <흠흠신서>와 자찬 묘비명을 저술한지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더욱 다산 선생을 생각하게 된다”며 “남양주시를 다산 정신 실천의 메카로 만드는 작업과 함께 한류 대표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시장은 “진흥원도 다산 선생의 애민사상과 실사구시 정신을 기리고 근대 정신문화를 계승하며 창출해 문화도시를 여는 일에 기여하는 귀한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도 교육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그 정신을 되살리는 일에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참석자는 이효상 원장과 이점봉 이사장을 비롯해 박창작 후원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장실 상임고문, 박석무 다산연구소이사장,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 구동철 상임고문, 장창만 록원교회 목사, 김병식 새암교회 목사, 최식 다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차영근 남양주두레교회 목사, 전권희 감사가넘치는교회 목사, 정귀석 주평강교회 목사, 장균원 하예성교회 목사, 손병덕 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손조희 남양주 예총 지회장, 강영철 YMCA 이사장, 이덕우 새마을회 회장, 신선호 대보하우징 회장, 엄창섭 자문위원장, 남양주기독교총연합회 설동욱 총회장, 진규동 다산미래원 대표, 채예령 미라클 코리아 대표, 김양원 신망애복지재단 이사장, 김학주 KIC 감사, 이영석 이에스개발 대표, 전지영 빈스버거 대표, 김지현 기획사 대표, 김광자 성원특장 대표, 최순옥 개나리라이온스 회장, 김운 엔터테이먼트 대표, 김정숙 KJS투어 대표, 배정호 그레이트코리아 대표, 고명안 국민대 교수, 전윤배 창조 엔터테인먼트 대표, 석충훈 HMK 엔터테이먼트 대표, 손외식 크리스토퍼리더쉽 소장, 정충은 행정위원장, 김대수 윈윈연구소 상임이사, 강효순 여성위원장, 김형섭 남양주시립박물관 학예사, 정경자 도의원, 원주영 시의원 등이다.

진흥원 고문을 맡고 있는 장창만 목사의 축하와 최식 목사의 덕담, 정귀석 목사의 오찬기도와 박창작 후원회장의 ‘남양주 앤 문화! 세계 속의 다산으로!’라는 건배 제의로 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