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1차 총동원주일에서 90% 가까이 회복
손편지와 말씀 엽서, 선물 등 전하며 출석 요청
예수님 사랑 품고 미출석 성도 교회로 인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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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가 26일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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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는 지난 5월 말까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80%의 예배 회복을 이룬 바 있다. 이후에도 쉬지 않고 2주 간의 전반기 총동원주일을 지정했다.
1차 6월 26일과 2차 7월 3일 28개 교구와 평신도사역개발원이 협력해 “밀러 대위의 심장으로 라이언 일병을 구출하라”는 프로젝트로 예배 회복 1차 90% 목표를 이뤘으며, 100%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6월 26일 1차 총동원주일을 맞아, 각 교구들은 코로나19 기간 교회를 떠나 있던 ‘라이언 일병들’의 생환을 보고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평신도사역개발원과 각 교구 인도자들은 소강석 목사가 제시하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에 ‘밀러 대위의 애타는 심장으로’ 나섰다.
각 교구는 총동원주일 전 몇 주간 동안 미출석 성도를 찾아 손편지와 말씀 엽서, 선물을 전달하면서 교회 출석을 간절히 요청했다. 전도단은 교구와 협력하여 대면 전도를 확대하며 새가족 전도에 힘썼다.
그 결과 총동원 1차 주일인 6월 26일 주일 1부에서 5부 예배에는 생환한 ‘라이언 일병’과 새로 전도된 ‘새가족’ 환영 장면이 계속됐고, 거의 90%에 다다르는 예배 출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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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출석 성도들에게 전한 손편지와 말씀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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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는 현장 예배에 오지 않는 성도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성화 시키고, 의료인들을 중심으로 ‘메디컬 처치’를 조직해 모범 방역을 통한 안전한 예배에 힘썼다.
이를 통해 상당 부분 회복이 일어났지만, 소 목사는 현장예배 출석을 아직도 꺼리는 성도들을 코로나에서 구출할 ‘라이언 일병’으로 규정해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5월 15일 ‘라이언 일병을 구하라(누가복음 10:30-37)’는 주일 설교에서 “우리 모두 라이언 일병을 구출한 밀러 대위가 되자”며 “마지막 남은 한 사람까지 잊지 말고, 결코 잃지 말고 구출하자”고 호소했다.
소강석 목사는 “우리는 지난 2년 6개월간 코로나라는 감염병과 전쟁을 겪어야 했다. 포탄이 떨어지고 총탄이 빗발치는 전쟁은 아니지만, 전 세계를 뒤덮은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나라는 1천 8백만 명 이상이 확진됐고, 2만4천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전 세계 229개국에서도 5억 5천만여 명의 확진자와 63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와 각종 어려움을 겪는 등, 코로나에 포로가 됐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그래서 코로나에 포위된 라이언 일병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현재 한국교회가 일상 회복 단계에도 60-70%의 수준의 현장 출석을 보이면서, 아직 30% 전후의 미출석 성도가 ‘라이언 일병’이 되어 우리의 구출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품고 밀러 대위의 심장으로 그들을 찾아 교회로 인도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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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원주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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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 대위의 심장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적극 나선 성도들은 6월 26일 1-5부 예배에서 코로나 이전의 약 90%가 참석했다.
새에덴교회 측은 “‘라이언 일병 구하기 프로젝트’가 코로나 일상 회복단계에서 온전한 현장 예배 회복을 바라는 한국교회에 창의적 하이터치와 하이컨셉 아이디어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한국교회가 코로나 이전 100%의 예배 회복을 뛰어 넘는, 110%의 역설적 재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오늘도 성도들은 라이언 일병을 구하는 이 시대 밀러 대위가 되기를 자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