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들의 걱정 없는 그날을 위해”
6천 7백만 원 상당 생리대 9만 9천 개 전달
저소득층 위해 내년 1월까지 위생용품 지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함께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펼친다.
자주는 월드비전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위생용품 전달식을 지난 15일 진행했다.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전달식에서 6천 7백만 원 상당의 생리대 9만 9천 개를 전달했으며, 내년 1월까지 분기별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달된 기부 물품은 월드비전 서울서부사업본부∙경기북부사업본부∙경남울산사업본부∙송파복지관∙무진복지관 등 지역기관 및 한부모지원 시설 5곳에 전달됐으며, 생리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전국 저소득 가정지원 복지기관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청소년 500명에게 전달된다.
신세계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에게 여전히 많은 생리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자사 생리대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취약한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 주신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월드비전 전국 지역사업본부를 통해 생리대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국내 여아들의 소중한 권리가 지켜질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