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의 Voices of Solace 앨범 자켓.
국립합창단의 예술 한류 확산 프로젝트 ‘Voices of Solace’ 앨범이 21일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Voices of Solace’에는 메인 타이틀곡 ‘새야 새야’와 타이틀 ‘어기영차’, ‘어랑’, ‘너화너’, ‘어이 가리, 넘차’, ‘어너어너’, ‘어이 가리, 아리랑’, ‘기근’, ‘아리랑’, ‘청산에 살어리랏다’, ‘섬집아기’까지 창작곡 4곡, 한국 가곡 4곡 총 8곡에 11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음반은 제작 및 발매 유통, 뮤직비디오 등 워너뮤직에서 제작했다.

국립합창단 예술한류 확산사업앨범 녹음은 클래식 레코딩 그래미 11개의 수상에 빛나는 미국 레코드 프로듀서 블랜튼 알스포(Blanton Alspaugh)와 그래미 어워드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 및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한 레코딩 엔지니어 황병준 감독이 맡았다.

뮤직비디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VA CORPORATION에서 촬영했으며, 앨범 디자인 및 제작은 YG출신의 디자이너로 구성된 비쥬얼 커뮤니케이션 스튜디오인 런드리오피스, 글로벌 홍보 마케팅은 H&Co가 참여했다. 또한 국립무용단 출신의 이소정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안무 참여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제작했다.

한편 1973년 창단된 국립합창단은 바흐의 <마태 · 요한 수난곡>,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 <카르미나 부라나>, <엘리아>, <천지창조>, <메시아> 등 유명 정통 합창곡들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했으며, ‘국립합창단 성가곡집’, ‘한국민요합창곡집’, ‘한국찬송가’ 시리즈, ‘세계 명성가곡 선집’ 시리즈 등을 발매했다.

이후 2000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해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합창단은 현재 제11대 윤의중 단장 겸 예술감독이 국립합창단의 음악적 사명과 예술적 비전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