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영탁
▲가수 영탁.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20일, 가수 영탁이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위해 5월 가왕전 상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수 영탁은 그동안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선한스타를 통해 총 450만원의 누적 기부금액을 달성했으며,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료비가 부담스러웠던 환아 가정에 작은 희망을 선물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을진단을 받은 환아 대상으로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후 후유증 등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영탁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를 전하며, 환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