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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s/Gabriel P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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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앤서스 인 제네시스, 창조 박물관’(Answers in Genesis, Creation Museum) 설립자이자 CEO인 켄 함 박사는 최근 소셜미디어 계정에 “뉴질랜드 정부가 동물의 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이 새로운 계획은 로마서 1장 22절 ‘지혜롭다 하나 우매자가 되었다’는 말씀과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관련 소식을 최초로 전한 스카이뉴스의 영상 보도를 공유한 그는 “인간이 피조물을 다스린다는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거부하면 이렇게 된다(창세기 1:28)”고 덧붙였다.
함 박사는 “정치인들이 우리를 무엇에 빠지게 하고 있는가? 창세기 1장 28절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말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위의 성경구절은 인간에게 피조물을 남용할 권리가 아니라, 우리의 선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피조물을 다스릴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우리를 어지럽게 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홍수와 성경의 역사 연표를 거부한다면, 사람들은 분명히 기후, 기후 변화, 그리고 이를 둘러싼 많은 문제를 오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함 박사는 “이 타락한 세상에 완벽한 기후는 없다. 또 젊은 세대들은 우리가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으며, 특히 인구가 증가하고 많은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가뭄, 홍수, 허리케인, 토네이도와 같은 자연 재해를 겪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새 땅을 만드실 때까지 이 타락한 세상에서 완전한 기후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창세기 8장 22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그치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해 “사람은 지구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반면 낙농업자이자 뉴질랜드농부연합 회장인 앤드류 하가드(Andrew Hoggard)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계획과 관련해 정부 및 기타 기관들과 협력해 왔으며 이에 동의한다. 뉴질랜드에서 농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데일리 메일은 “세금 징수 수입은 농부들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 사용되겠지만, 궁극적으로 육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CP는 “뉴질랜드 정부가 전달한 제안한 계획안의 최종 결정은 12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