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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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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로제의 해외 일정에서 같이 일했다는 한 코디네이터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로제의 인성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코디는 “나는 운좋게도 로제와 그녀의 팀이 4일간 런던에 있는 동안 코디네이터로 함께 할 수 있었다. 이것은 내 삶에서 영원히 잊지 못할 이례적인 경험이었다. 로제는 연예인에 대한 나의 인식을 깨뜨렸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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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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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의 인성은 예전부터 유명했다. 지난해 첫 솔로곡 활동 당시 앨범 ‘R’ 출시 하루 28만 장을 판매해, 우리나라 여성 아티스트 단일 음반 최고 기록한 바 있다. 로제는 이때 당시 같이 활동했던 댄서, 안무가, 뮤직비디오 감독, 코디 등 솔로 활동에 도움을 준 모든 스태프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자신이 글로벌 앰배서더로 속해 있는 ‘생로랑’ 제품을 선물했다. 약 30명 정도 되는 스태프들의 꽃말에 맞춰 종류별로 따로 주는 섬세한 배려까지 보였다.
레이디스코드의 애슐리도 ‘DIVE Studios’ 팟캐스트와 여러 인터뷰에서 “집에 혼자 있으면 계속 교통 사고 때가 생각나고, 그저 매일 울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블랙핑크의 로제를 만났다. 제게 있어서 그때 그녀를 만난 것은 큰 지지가 됐다”며 “로제의 가족분들께서 저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또 로제가 어린 시절 유학 당시 같이 보낸 친구는 “로제는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다. 로제는 교회에 사람이 오면 ‘뭐 필요한 거 있으면, 말해’라고 말하며 늘 도움을 주는 친구였다”고 회상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로제는 2016년 블랙핑크에서 싱글 ‘SQUARE ONE’으로 데뷔, 메인보컬과 리드댄서를 담당하고 있다. 또 2021년 ‘R’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 첫날 판매량 28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