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김희재 팬카페, 천사무료급식소 제공

가수 김희재의 팬들이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가수 김희재는 자신의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덤명 ‘희랑별’ 이름으로 천사무료급식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팬들은 화답을 하듯 천사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천사무료급식소는 1992년도 설립된 무료급식기관으로 정부의 지원 없이 홀로 사는 노인에게 고른 영양섭취를 도와드리고 삶의 질 개선과 가족 같은 소중함을 전해 주고자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

팬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의 열악한 상황은 COVID19로 더 상황이 악화되었고, 더불어 꾸준히 찾아오던 봉사자들과 후원물품이 급격히 감소하던 시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팬 관계자는 “개인봉사자들의 신청은 받을 수 없었지만, 희랑별은 단체봉사자인원제한을 두고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킨 결과 봉사자들의 확진은 단 한 명도 없었으며, 작년 2021년도 7회( 서울종로, 영등포,울산), 2022년 6월 기준 6회(종로, 대구, 울산)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9일에도 팬들은 가수 김희재의 생일을 맞아 천사무료급식소 종로, 대구 2곳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팬들은 지난해 9월부터 대한적십자와의 상담를 통해 ‘사랑의 빵나눔’, ‘반찬후원’( 2022년 6월기준 6회)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가수 김희재는 데뷔 초반부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싶다”, “처음부터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원했다”라는 소신을 피력했다. 김희재는 선한스타 가왕전으로 매달 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최애돌 셀럽’에서 제33대 기부요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연기에도 도전하면서 “초등학생 때 학교나 교회에서 하는 연극을 하면서 연기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다. 노래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가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지금까지 달려왔는데 감사하게 (연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막연하게 품어왔던 배우의 꿈을 실현할 기회가 생겨 너무 영광스러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