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가수 임영웅 프로필 사진 ⓒ물고기컴퍼니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가수 임영웅의 네이버 팬카페 ‘영웅사랑’이 국내 아동 지원을 위해 6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웅사랑’의 이번 후원은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의 서른 두 번째 생일을 맞아 평소에도 사회 각지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임영웅의 행보에 동참하는 의미로 진행됐다. ‘영웅사랑’의 후원은 이번이 4회째이며, 이번에 모아진 금액은 6,557,105원이다. 후원금은 지난 번에 이어 KBS 동행에 소개된 조손가정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사랑’ 관계자는 “어려웠던 지난 시절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가수 임영웅의 생일과 첫 정규앨범 발매에 맞춰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조손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기부가 가수 임영웅에서 팬으로 매년 지속해서 이어지며 우리 사회에 선한 기운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며 “팬들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