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이수연)는 16일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 방’이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여 61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일을 진행하고자 팬클럽 회원들이 매달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나눔의 방’이라는 팬클럽 이름처럼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하겠다”며 후원 의지를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은 “지금까지 ‘영웅시대 나눔의 방’에서 위기가정아동을 위해 4차례나 후원해 주었다. 스타와 팬이 함께한 소중한 나눔인 만큼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한 팬들의 마음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홀트아동복지회 ‘특별한 후원’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생일이나 첫돌, 결혼 등 나만의 기념일에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한국의 전쟁고아를 기독교 정신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 준 해리 홀트 부부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복지를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