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시대 광주전남 기부증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제공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6일,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1천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임영웅 데뷔 4주년 기념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 후원에 동참하고 있으며, 전달된 여섯 번째 기부금은 소아암 환자 및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아티스트 임영웅의 서른두 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1천만 원의 기부금은 영웅시대 광주전남과 광주 콘서트 기간 중 운영한 이벤트 카페에 방문해 기부를 동참한 전국 영웅시대들이 함께 하는 기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기부에 참여한 팬은 “임영웅을 알게 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아티스트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소외된 계층 곳곳으로 스며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티스트 임영웅과 함께 나눔 문화를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영웅시대 광주전남에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나눔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가수 임영웅의 앞날을 응원하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하기 위해 광주·전남에서 거주 중인 210여명의 팬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으로, 이번 6번째 기부부터 영웅시대 광전행복방에서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편 임영웅은 정규앨범 [IM HERO]를 발매하고 전국콘서트 투어 중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