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영로 베이스캠프
▲부산 수영로교회가 경북 경주에 개인의 영성과 공동체성 회복, 한국교회 섬김을 위한 공간 ‘수영로 베이스캠프’를 건립하고 11일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주 수영로 베이스캠프
▲600석 규모로 영상 음향 시스템을 구비한 그레이스홀.
경주 수영로 베이스캠프
▲수영로 베이스캠프 시설 중 기도실.
경주 수영로 베이스캠프
▲174석과 70석, 37석 규모의 세미나실/소그룹실이 있다. 사진은 세미나실.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가 최근 경북 경주에 개인의 영성과 공동체성 회복, 한국교회 섬김을 위한 공간 ‘수영로 베이스캠프’를 설립하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수영로교회는 2017년 수양관 부지 답사 후 신축을 결정, 2019년 기공 감사예배들 드린 후 2021년 2월 준공 허가를 얻었고, 그해 5월 명칭을 베이스캠프로 명명했다. 올 초 개관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미뤄지다 이날 예배를 드렸다.

경주시 신내면에 위치한 베이스캠프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8, 10인 객실, 600석 규모로 영상 음향 시스템을 구비한 그레이스홀, 300명 규모의 식당, 174석과 70석, 37석 규모의 세미나실/소그룹실, 기도실, 카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규현 목사는 “베이스캠프는 초대교회의 영성의 우물을 길어 올리는 곳, 신앙의 여정에 지치고 상한 영혼들이 새 힘을 얻고 회복되는 곳”이라며 “복잡하고 혼란한 일상에서 혼탁해진 영혼을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피조세계 안에서 묵상과 기도로 충만해지는 시간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베레스트와 같은 정상에 도전하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베이스캠프는 영적 에너지를 비축하고 전열을 가다듬고 영적 고지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곳”이라며 “멀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복원하고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한 베이스캠프가 되어 교회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일에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