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 선교컨퍼런스
ⓒ모퉁이돌선교회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가 7월 5일부터 8일까지 2년 만에 현장 선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매년 여름과 가을 선교 컨퍼런스를 여는 모퉁이돌선교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이를 진행해 왔다. 이번 제65회 컨퍼런스는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소망수양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마태복음 5장 5절의 ‘땅을 유업으로 주리라’(북한어성경: 복 받은 사람들은 마음이 온유하니 마침내 땅을 상속받으리라)다.

선교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인내로 받고 온유함으로 북한 땅에서 숨죽이며 예배하는 지하교회 성도들과 남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땅을 유업으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선포하는 시간들로 진행된다”며 “저녁시간은 말씀을 듣고 뜨겁게 기도하며 예배함으로 성령의 충만한 임재 안에서 진정한 개인의 부흥을 경험하고, 한국교회와 북한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선교에 관심 있고 특히 북한선교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표 이삭 목사는 ‘내가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믿음이 있었느냐?’, ‘순종하였느냐?’, ‘동족을 향한 끊임없는 해산의 고통’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탈북 과정에서 하나님을 만난 탈북민 김명숙 목사(산정현교회 담임, 탈북민)가 ‘이 땅에서 주 백성이 되었습니다’를 제목으로 생생한 간증을 전할 예정이며, 강사로 나서는 이반석 목사(모퉁이돌 총무, 선교학박사, ‘북한지하교회 순교사’ 저자), 강동완 교수(동아대학교 하나센터장, 정치학박사), 김마가 목사(모퉁이돌 PIBC 담당, 선교학 박사 과정 중), 가브리엘 선교사(China Harvest 선교회 대표)가 각각 ‘북한선교, 그 땅에 내 백성이 살아 있다’, ‘망원렌즈로 보는 오늘의 북한’, ‘탈북민, 이주민, 다가온 선교 현장’,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를 강의한다.

이밖에도 이반석 목사, 심주일 목사, 황제롬 목사가 ‘들리십니까?’ 대담을, 이사야 목사(본회 미디어 사역팀장)가 ‘온유한 자는 땅을 유업으로 받으리라’는 제목으로 성경공부를 진행하며, 소그룹 모임, 토론, 워크샵 등도 마련된다.

북한으로 송출되는 남북연합예배는 ‘녀인아, 어찌하여 울고 있느냐?’를 제목으로 드리며,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