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 제공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우울감과 불안증세는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국민의 일상회복을 위한 생명 안전망 구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생명존중정책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 김희중)는 14일(화)에 ‘코로나시대의 일상회복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7개 종교 연합포럼을 온(유튜브)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손진우)를 비롯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선다.

특별히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이 동참하며, 우리 사회의 생명문화 조성을 위해 종교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부 간담회(오전 11시30분)에는 7개 종교지도자가 모여 종교계 자살예방 협력사업 성과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2부 연합포럼(오후 2시)에서는 ‘코로나시대의 일상회복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영문 센터장과 연세대학교 유영권 교수의 강연과 토론으로 온오프라인 참여자들과 소통한다.

한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와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종교별로 「생명을 살리는 자살예방 지침서」를 발간하고, 종교별 교육자료 제작, 종교별 교육영상을 제작, 유튜브 업로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