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엄마와 아이들의 창조적 놀이터
교육플랫폼 ‘요셉의창고’ 통해 전략 강의
10평의 기적 교회 북카페, 전도 창구 역할
▲과정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은 성도들과 기념촬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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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 장윤제 목사)는 지난 5월 28일 주다산교회(담임 권순웅 목사) 내 주다산 라브리카페에서 ‘주다산 제1기 바리스타 베이직 과정’을 실시했다.
이날 바리스타 교육에는 존커피로스터스 및 시인이뽑는커피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최요한 바리스타가 강사로 나서, 커피 교육에 참가한 교인 18명에게 커피 이론과 실습을 통해 깊은 맛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주다산교회 성도들이 커피를 매개체로 지역사회와 어떻게 함께하는지 관계 중심 리더십을 세우고 전도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윤제 목사는 “이제 교회는 우리만의 공간으로 남으면 안 된다. 교회 밖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닫힌 교회는 결국은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요즘 사람들에게 커피는 삶이다. 밥은 먹지 않아도 커피를 마시는 세대”라며 “교회 커피는 맛있어야 한다. 향이 진동해야 사람들에게 매력을 발산해 모일 수 있다. 이제 교회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커피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커피 한 잔이 사람의 마음을 뺏는 이야기로 이어지려면, 더 풍부한 지식과 상담 능력이 필요하다. 사람을 이해하도록 계속 공부해야 한다”며 “교회 북카페가 사람들이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사랑방이 되고, 상처 입은 자의 마음을 헤아리는 치유방, 일자리를 창출하는 교육방 등 지역사회 필요를 채워주는 공간으로 확대되기 위해 실제 전도전략을 소개할 것”이라고 했다.
▲최요한 대표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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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참가한 정두선 성도는 “커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커피를 조금이라도 배우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미래에 대한 무궁한 변화와 발전이 되는 커피를 보게 될 것 같고,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 관계전도의 길도 연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순영 성도는 “커피를 알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커피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 복음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람”이라고 했다.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는 오는 7월 4일 63차, 7월 7일 64차 북카페 작은도서관 무료 세미나를 ‘다음 세대 주중교육과 지역사회 열린학교를 위한 지역거점 플랫폼구축’을 주제로 경기도 광주 청림교회(담임 장윤제 목사)에서 실시한다(문의 010-3297-8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