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석대학원대학교
▲백성혁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되고 있다. ⓒ온석대학원대학교
온석대학원대학교(총장 백성혁, 이하 대학원)가 중앙치매센터로부터 치매 극복 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지난 7일 오후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학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관리하는 인증번호를 부여받고, 치매 인식개선과 더불어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현판식에는 백성혁 총장을 비롯해 한신애(사회복지학과장)·선주성(인지재활) 교수와 교직원,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용인시 처인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성혁 총장은 “학교 건학이념이 섬김과 나눔”이라며 “현판식은 지역사회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신애 교수는 경과보고를 통해 “치매 쓰나미 시대를 맞아, 우리 학교가 치매 극복 선도학교로 지정된 것은 큰 의미”라며 “치매 극복을 위해 학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대학원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치매 친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내 대학원으로는 최초로 치매 전공과정(사회복지학과 인지재활)을 개설한 대학원은 이번 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을 계기로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선주성 교수(인지재활)는 “인지재활 전공과정은 치매를 사회복지학적으로 연구한다”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치매 극복 선도대학 지정으로 국내 유일한 치매 전문 대학원으로서의 명실상부한 위상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치매 극복 선도대학’ 선정은 치매가 있어도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건복지부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