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홍
6월 8일 수요일 오전 11시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연출 한승훈, 이유자)에 미국 라이트 주립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차인홍 교수가 출연해 인생과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차인홍 교수는 지난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를 맡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등을 지휘해 관심을 받은 크리스천이다. 장애인으로 ‘휠체어 탄 지휘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차 교수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대전 아마빌레 실내악단 음악감독 그리고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단원을 역임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베네수엘라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지휘, 한국의 강남심포니, 부산심포니, 소리얼 필하모닉, 아마빌레 실내악단, DCMF 오케스트라, 베네수엘라 D’Camara실내악단, 뉴욕 브루클린 콘서바토리 오케스트라, 사우스캐롤라이나 실내악단 등을 객원지휘했다.

발매 음반으로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앨범과 87년 역사를 갖은 베네수엘라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정기적으로 객원 지휘하며 녹음한 앨범이 있다.

두 번째 앨범은 2017년 라틴그래미상 클래식 부문 2500개 음반 중 최종 후보 5개에 선정되어 iTunes, Amazon, Google, Spotify 등에서 음원이 판매되고 있으며, 2018년 펩시음악상 클래식 부분에 “올해의 베스트 음반”과 “올해의 베스트 아티스트” 2개의 상을 수상했다.

차인홍 교수는 두 권의 자서전 <아름다운 남자 아름다운 성공>과 <휠체어는 나의 날개>를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 라이트 주립대학 음악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열정을 쏟고 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오페라마(OPERAMA) 장르의 개척자이자 세상과 클래식을 연결해주는 클래식 유나이티드,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고 있으며, 위로를 주고 힐링 되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곡하여 들려주면서 1시간을 알차게 채워가고 있다.

8일 이후로는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경희대 교수), 합창 지휘자 윤의중(국립합창단 단장),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 교수), 작곡가 오이돈(호서대 교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첼리스트 양성원(연세대 교수), 비올리스트 김상진(연세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