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29일 온세대 연합예배 모습.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마지막 주일인 29일 주일예배를 믿음의 4대가 함께 참여하는 ‘온세대 연합예배’로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5월이면 주일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세대 연합예배를 드렸으나, 2020년부터 코로나로 함께 모이지 못하면서 햇수로 3년여 만인 이날 연합예배를 드리게 됐다.

이날 온세대 연합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도 진행됐다. 4부예배를 제외하고 1-3부 예배에서 총 82명의 자녀들이 유아세례를 받았다. 유아세례에서는 자녀와 부모뿐 아니라, 이들을 기도로 돕는 영적 기도의 아버지·어머니들과 함께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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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가 유아세례를 집례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유아세례식을 집례한 오정현 목사는 “신앙공동체는 ‘선대의 강점은 지키고 후대의 인물들을 키운다’는 수선대후(守先待後)의 사명을 통해 신앙적 교육과 선교적 사명으로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 최선의 대안이기에, 사랑의교회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정에 가득하도록 출산에 앞장서고 신앙적인 양육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온세대 연합예배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 역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하나님께 전적 위탁하는 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믿음이 계승되는 거룩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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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 교회 마당에서 캐릭터 인형 탈을 쓴 교사와 함께한 모습.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측은 “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은 ‘온세대 연합예배’를 통해 다음 세대들이 영적 결기를 가지고 광야 학교와 같은 세상을 머리 훈련, 몸 훈련, 마음 훈련으로 무장하여 ‘십자가 사명을 끝까지 완수하는 온유의 지팡이’로 쓰임받도록 기도했다”며 “모든 세대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를 경험하며 언약을 갱신하는 복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