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듀
▲발기인대회 모습.
기독교 NGO ‘사단법인 글로벌에듀(가칭, 이사장 소강석 목사)’ 출범을 위한 발기인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호텔에서 개최됐다.

발기인대회에는 소강석 목사를 비롯하여 전태식 목사, 이명근 교수, 김평욱 목사, 이형규 장로, 김학주 장로, 손달익 목사, 신정호 목사, 김동문 목사, 정성철 장로, 경수근 변호사, 심동섭 변호사, 장창만 목사, 이신 변호사(사무총장) 등의 이사진들이 참석해 해외 가난한 나라들의 지원을 위한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등 국내외 교육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사업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소강석 목사는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 특히 한국교회는 가난하고 소외된 세계 민족에게 하나님의 참 사랑, 아가페적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며 “이는 말이 아니라, 그들을 위한 교육과 의료, 선교로 구체화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이다. 또 이것은 예수님의 길이며, 십자가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참여한 것은 글로벌에듀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것”이라며 “가난한 나라의 민족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글로벌에듀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국내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지원과 교육 사업을 목표로, 사회복지사업과 글로벌리더 양성, 지구촌의 화합과 번영, 빈민 지원과 개발 구호사업을 목적으로 창립된다. 특히 기독교를 넘어 세계 NGO 단체를 지향하고 있다.

글로벌에듀는 창립과 함께 △국내외 교육 지원사업 △지역사회 개발과 구호사업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사업 △국내외 청소년 및 청년 교육사업 △다문화가정 교원지원사업 △국내외 전문인 교육 및 훈련사업 △교육시설확충 및 교육 기자재 개발 및 보급 △교육환경 관리 및 개선 △교육과 관련된 출판 및 컨설팅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장학사업 △글로벌에듀의 목적수행을 위한 수익사업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외 교육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수행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에 지부를 설립할 계획이다.

더불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가난한 국가의 선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존스홉킨스대와 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엔 및 국제NGO를 통해 가난한 나라에 병원 등을 설립해 세계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이명근 교수가 참여해 해외 교육 및 의료, 선교사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

글로벌에듀 사업 구체화를 위해 오는 7월 이신 사무총장은 1개월 동안 아프리카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 등을 방문하며, 아프리카 선교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태식 목사 등 4명이 아프리카를 방문, 현지 목회자와 선교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1년 내에 1차로 탄자니아, 우간다, 콩고, 부룬디, 르완다에 초등학교 설립을 세우겠다는 계획이다.

단체 출범에 앞장선 상임이사 이형규 장로는 “글로벌에듀 창립을 위해 이명근 교수와 함께 오랜 기간 기도하며 준비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통한 사랑의 선교를 구체화할 것이다. 가난하고 소외된 나라의 국민들에게 좋은 교육과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