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머스문화선교회, ‘원더키즈’, ‘디 앤서’ 여름성경학교 진행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팻머스문화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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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머스문화선교회는 ‘원더키즈(Wonder Kidz, 유치부·유초등부)’와 ‘디 앤서(The Answer, 청소년부)’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한다.

다니엘서를 바탕으로 한 ‘원더키즈’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기적의 세대, 원더키즈!’라는 주제로, 언제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을 높인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다음 세대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기적의 세대, 원더키즈로 세우고자 한다.

청소년부 ‘The Answer’는 ‘성경이 답이다’라는 주제를 통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성경만이 청소년들을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청소년들에게 온전함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해답이 성경임을 깨닫게 하여, 세상 가운데 유혹의 소리 대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믿음의 청소년으로 세우고자 한다.

아울러 팻머스문화선교회는 성경학교의 핵심을 전달하며 전체적인 성경학교 준비 과정을 돕는, 교역자들을 위한 ‘디렉터 설명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23일(월)에 예정된 온라인 디렉터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 30일(월) 오프라인 설명회, 6월 13일(월)과 6월 20일(월)에 온라인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성경학교를 준비하는 교사들을 위하여 예배 시연과 교사 부흥회에 중점을 둔 교사 세미나가 돌아오는 28일(토)부터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교사 세미나는 특별히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는데, 이는 교사 부흥이 곧 다음 세대 부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토대이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사들이 헌신을 멈추고 위태로운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교사 세미나를 통해 많은 교회학교 교사가 함께 모여 훈련받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팻머스문화선교회는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가져왔던 팬데믹이 2년여 만에 끝나가고, 일명 ‘엔데믹’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일상생활과 직장, 특히 교회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서 많은 사람이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등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고, 많은 기업도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예배당 규모에 따라 예배드릴 수 있는 인원이 정해지며, 불가피하게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우리 다음 세대들은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지 못하고, 성경학교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여 성인 공동체보다도 더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 교회학교 출석 인원도 많게는 70%까지 떨어졌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공동체성을 잃게 했다. ‘온라인 예배’라는 선택지가 주어짐에 따라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수동적인 예배자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어린이들은 공동체로 예배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상실하게 될 뿐 아니라 개인주의라는 현대인의 키워드를 교회 안에서까지 거리낌 없이 내세우게 되며, 점차 예배를 드리는 참된 의미마저 퇴색시키고 말 것”이라고 우려했다.

팻머스문화선교회는 “언제 또 어떤 상황이 우리에게 닥칠지 모르는 가운데, 우리 어린이들을 신앙으로 철저히 훈련하고 준비시킬 필요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며 “이 시점을 계기로 어린이들을 훈련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회에 나아와 하나님 안에서 모여 예배하는 공동체의 필요성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를 위해 각 교회에서 어린이들의 성경학교를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교역자와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길었던 침묵을 깨고, 교회의 문은 더 활짝 열리게 되었다. 이제는 회복해야 할 시간이다. 교회의 예배는 물론 다음 세대의 공동체성과 신앙까지도 회복해야 할 때”라며 “이번 여름성경학교가 넘치는 은혜와 함께 귀한 회복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교사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성경학교 공과를 어떻게 진행하는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시금 도전받고 영적으로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는 많은 교회에서 오프라인 성경학교를 진행하여 어린이들이 다시금 교회로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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