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러브 피스트 행사 기념촬영. ⓒ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학부모 기도회 대구팀이 지난 16일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15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러브 피스트 (Love Feast)’ 행사를 개최했다.

러브 피스트는 타지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학부모 기도회에서 주관하는 만찬 행사로, 외국인 학생들의 공연 등 순서가 진행됐다.

김명희 학부모 기도회 대구팀장은 “코로나 상황이 점차 나아지면서 오랜만에 러브 피스트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멀리까지 공부하러 온 외국인 학생들이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국 엄마, 아빠의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에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하고 돕는 학부모 기도회를 비롯한 많은 손길들이 있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며 이러한 사랑을 느끼고, 또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동대학교에는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전국, 해외 70여 팀의 학부모 기도회가 운영되고 있으며, 학부모 기도회 대구팀은 매 학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식사 제공과 선물 전달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동대학교에는 현재 50개국 출신 217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