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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취임사 취임식 자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대통령실

‘보통 사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던 13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마지막으로 본 이후 처음으로, 20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모국에서 티비로 보게 된 셈이다.

“다시 대한민국”으로 시작되는 새 대통령의 취임식 슬로건은 절로 과거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와 취임식에서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연상케 하였다.

이 슬로건은 레이건 대통령과 클린턴 대통령도 대선 캠페인에서 사용했다는데, 트럼프 대통령 대선 당시엔 그 어느 때보다도 미국이 쇠퇴해가고 있다는 절망감과 불안감이 팽배하던 분위기라 그런지, 큰 공명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것 같다.

필자도 나름 자유롭게 미국인을 전도해 왔지만,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후 전례 없이 태도가 돌변한 한 무슬림 교도의 항의를 받았던 일을 통해 전도의 여건이 나빠진 것을 몸소 실감하던 차였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슬로건도 보고 평가하는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른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정치적 현실인 만큼, 트럼프 반대파들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란 슬로건을 과거 백인 남성 우월주의나 인종차별과 연관짓는 의미로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이번 새 대통령의 “다시 대한민국”은 과거 ‘한강의 기적’을 일으켰던 그런 경제적 혁신의 정신으로 국정 제 분야를 새롭게 발전시키자는 의욕이 담긴 표현이 아닌가 나름 생각 한다.

또 새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가장 많이 강조한 “자유”와 “자유시민”, “반지성주의” 그리고 “과학기술” 등의 표현은 언뜻 17-18세기의 시민혁명과 계몽주의를 생각나게 하는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표현이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 비판할지도 모르나, 조금 더 생각을 해보면 21세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고 갖고 있다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자유”나 “지성”이라는 것이 상대주의 가치관적 현실 속에서 볼 때 그리 변변한 것이 못 된다는 것이다.

더욱이 목하 한국의 사회환경을 생각해볼 때, 이 “자유”나 “지성”은 반성과 정립과 갱신의 필요성이 요청되는 사안임 또한 부인할 수 없을 듯하다.

어쩌면 초스피드로 진행된 정치 입문과 유세 과정에서 새 대통령은 아이러니하게도 “집단지성”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는 반대 당에 의해 심리적으로나 가정적으로 적지 않게 부자유 내지 반자유적 폭력성을 심히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한편 17-18세기 계몽주의 물결이 중세 말기 극도로 타락한 교회적 폐단으로 촉발된, 부당한 교회 권력과 기독교 중심적 이성으로부터의 자유를 구가한 것이었다면, 사회개혁적 의식을 지닌 한국인들이 말하고 싶은 자유란 세상의 각종 권력과 인간 중심적이고 집단주의적인 편파적 이성으로부터의 자유일 것이다.

획득한 자유로부터 다시 자유의 회복을 주장하고, 획득한 이성으로부터 다시 지성의 회복을 주장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불완전한 현 세상의 운명적 속성이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위대한 것은 계몽주의적 인본주의가 안고 있는 자유와 인간 이성에 대한 근본적인 오류를 본래적 바른 위치로 돌려놓았다는 점에 있다.

우리의 자유와 이성은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이기에, 성경을 통해서만 온전히 회복될 수 있다. 이성의 범주 안에 드는 지성도 결국 마찬가지다. 회복된 이성과 자유로부터 비로소 은혜의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된다.

국가를 통치하는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지략’일 것이다. 성경은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린다고 말씀한다. 지략은 지혜에서 나오는 것인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성경은 밝히 말씀한다(잠 9:10; 11:14).

평소 정독 습관이 있다는 윤 대통령이 모쪼록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책 중의 하나로서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쳐온 성경을 애독하는 축복받은 대통령이 되시길 바라마지 않는다.

이탈리아계 미국인으로 복음주의 음악 가수이자 래퍼, 작곡가 및 전도자로 알려진 Carman의 ‘아메리카 어게인(America Again)’의 다음 가사 내용은 기독교 국가를 건설하고자 했던 초대 대통령을 둔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비추는 영적 거울이기도 하다.

부디 대한민국의 위정자들에게도 도전이 되고 심금이 울려지는 내용으로 전달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조지 워싱턴,토마스 제퍼슨
사무엘 아담스,존 제이 퍼스트 대법원장
우리나라의 정신과 동의어 이름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
200여 년 전에 그들은 영국에서 폭정의 사슬을 떨쳐냈습니다.
신성한 부르심으로
그들은 27개의 성경 위반을 인용하여 독립 선언서를 작성했습니다.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로
제퍼슨이 성경을 코너스톤으로 부른 이후에
미국의 자유를 위해 성경은 공립 학교에 빛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생활 방식에서 하나님을 제거했습니다
그리하여 이 나라가 처음 시작된 근본이 없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에 다시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헌법을 만든 55명 중
52명은 교회의 활동적인 회원이었습니다
최초의 사전을 쓴 노아 웹스터와 같은 건국의 아버지들
문자 그대로 성경의 장과 구절을 인용할 수 있었습니다
James Madiso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는 능력에 달렸다”고요
워싱턴은 고별사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떠나서 국가의 도덕을 가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에겐 총기를 소지한 약 150,000명의 아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터를 우리는 “공립학교”라고 부릅니다
1940-50년대 학생들의 문제란 학교에서 껌을 씹는 것과 쓸데없는 말을 하는 것과 같은 문제들이었어요
그러나 1990년대엔 강간과 살인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가 이 세대를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시 미국에 하나님 신앙을 회복하는 것뿐입니다
미국의 유일한 희망은 예수님
우리 조국의 유일한 희망은 주님
우리는 우리가 잘못 살아온 길을 회개하고 굳게 서서
미국에 다시 하나님 신앙이 필요하다고 말해야 합니다
링컨은 “한 세대의 교실 철학은
다음 정권의 철학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학교와 정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없애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보호받는 나라를 없애는 것과 같습니다
미국은 이제 십대 임신 및 폭력 범죄에서 1위입니다
문맹, 마약 사용, 이혼 부문 1위
매일 5,000명의 태아가 죽는 새로운 대학살
음란물들이 열린 하수구처럼 이 나라의 거리 위에 범람하는 동안
소돔과 고모라의 영이 우리 모두를 괴롭히는 동안
미국의 죽어가는 손들이 교회 문턱에 다다랐습니다
사람들이 죄를 씻으려는 것보다 오히려 더 죄를 좋아하는 지경에 이르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징조입니다
교회를 세울 시기가 있다면 바로 지금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피로 사신 성도들이 선포하듯
교회에서 백악관으로 경종을 울릴 때입니다
우리는 다시 미국에 하나님을 원합니다(We want God in America again)라고 말해야 합니다
나는 미국이 일어서서 선언할 때라고 믿습니다
“하나님 아래 한 민족(one nation under God)”이 우리의 요구입니다
모든 사악한 생활 방식들을 그것의 출처인 사탄에게 되돌려 보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어가는 우리의 땅을 소생시켜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모든 영광으로 다시 오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눈이 그 날에 예수님을 볼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구원을 받아야 한다고 담대히 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능력의 새 기름 부음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점성술이 당신을 구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신의 운세는 당신을 구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런 것들을 우스꽝스럽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를 믿어 중생한 자는 답을 구하기 위해 별을 바라볼 필요가 없어요
당신은 그 별을 만드신 바로 그 분,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사는 게 우리를 바보로 만든다고
역사는 우리에게 거듭 말해줍니다
아이들이 올바르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콘돔 배포를 중단하고 학교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포하기 시작하십시오
미국의 유일한 희망은 예수님
우리 조국의 유일한 희망은 예수님
우리가 우리의 길을 회개하면
굳건히 서서 말하십시오
우리는 다시 미국에 하나님이 필요합니다(We need God in America again)
우리는 미국에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미국에 계신 하나님을
미국에서 다시 하나님을(God in America again)

박현숙
▲박현숙 목사.

박현숙 목사
인터넷 선교 사역자
리빙지저스, 박현숙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9awEs_qm4YouqDs9a_zCUg
서울대 수료 후 뉴욕 나약신학교와 미주 장신대원을 졸업했다. 미주에서 크리스천 한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왔다.
시집으로 <너의 밤은 나에게 낯설지 않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