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랜드 릴레이’
▲영화 언플랜드가 생명주의 캠페인 ‘언플랜드 릴레이’의 일환으로 14일(토) 오전 9시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상영됐다.
 ‘언플랜드 릴레이’
▲낙태 관련 입법 공백기의 대한민국에 전 국민적 의식 개선을 통해 현실적이고 바른 낙태관련법이 입법되기를 소망하며,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에서 ‘언플랜드 릴레이’를 기획했다.
낙태의 실상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영화 언플랜드가 14일(토) 오전 9시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상영됐다. 생명주의 캠페인 ‘언플랜드 릴레이’의 일환이다.

‘언플랜드 릴레이’는 현재 낙태 관련 입법 공백기의 대한민국에 전 국민적 의식 개선을 통해 현실적이고 바른 낙태관련법이 입법되기를 소망하며,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에서 기획했다.

첫 번째 영화 상영 릴레이에서 한가협 김지연대표는 “생명주의 운동 컨텐츠가 부족했던 국내 현실 속에, 이 영화가 교계를 중심으로 상영되게 되어 감사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바른 낙태 입법에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는 언플랜드가 국내에도 확산되기를 소망하며 많은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언플랜드’ 영화는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사실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개봉 당시 많은 상영관에 걸리진 못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사랑의교회에 이어 온누리교회, 선한목자교회 등에서 먼저, 이후 추가적으로 요청이 있는 교회에서 릴레이 상영이 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말 그대로 뜻밖의(unplanned) 릴레이를 그간 생명주의 운동에 관심이 큰 교회들을 중심으로 시작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현재 입법 공백 상태에 있는 낙태죄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고 행동해야 할 시기이므로 영화 상영을 모든 교회에 추천한다”고 전했다.

관람을 마친 성도는 “놀라웠다. 영화 한편으로 태아가 세포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틀렸다는 것과 태아가 귀한 생명임을 명백히 알 수 있다. 나 역시 낙태에 관대했던 내 태도를 바꾸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성도는 “내가 보았던 기독교 영화 중에 최고의 영화”라며 “이 영화를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나만 알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웃들에게 전하여 바른 낙태 관련 입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언플랜드‘는 ‘신은 죽지 않았다2’를 감독한 캐리 솔로몬, 척 콘젤만 감독이 만들었고 애슐리 브래처가 주연을 맡았다. 생명주의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교회나 단체는 한국가족보건협회(kafah7100@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언플랜드
ⓒ한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