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오른쪽부터) 이제훈 회장, 김경란 홍보대사, 정현석 공동대표. ⓒ어린이재단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공동대표 정현석, 하타세 사토시)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출범한다.

유니클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재단 본부에서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3천여 명의 아동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10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협약식에는 이제훈 회장, 김경란 홍보대사와 에프알엘코리아 정현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니클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10억 원의 후원금은 향후 7개월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에게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조리가 간편한 즉석 식품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건강식 비율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팬데믹 여파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유니클로가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영양에 더욱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라며 “유니클로와 함께 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밥상’ 캠페인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활약할 아이들에게 보다 영양가 있는 풍성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본 캠페인 일환으로 유니클로 임직원 및 일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올바른 식습관 교육과 체육활동 지원 등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