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노원역점 오픈 모습.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운영 기빙플러스 18호 ‘노원역점’이 지난 2일 개점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에서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나눔스토어다.

서울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사 내 위치한 기빙플러스 노원역점은 의류, 잡화, 식료품, 생활용품 등 3천여 점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판매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인, 시니어 등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한다.

기빙플러스 노원역점은 현재 시니어 1명을 채용했으며, 매장 수익 상황에 따라 취약계층 직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 저소득가정에 생계지원키트를 배분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펼친다.

기빙플러스 노원역점에는 브렌치, 한주, HK inno.N, 허브패밀리(아로니카), 자라다 자라난다, 주식회사 마이스터즈, 도비즈, 신세계라이브쇼핑, 강렬한회사, 에코케이션 등 10개 기업이 상품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기업 재고 상품을 기부 받아 판매하는 기빙플러스는 사업이 성장할수록 소각되는 물품을 줄일 수 있는 환경친화적 복지사업”이라며 “올해 안에 5개점을 추가 오픈하고, 2025년까지 100개 매장을 확대해 취약계층 일자리 300개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7일까지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과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증정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고급 핸드백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빙플러스는 ‘세계 지구의 날’인 4월 22일부터 ‘예스 그린(YES GREEN)’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기빙플러스와 함께 지구를 위한 초록 행동을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ESG 경영 실천과 탄소 저감, 친환경 활동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 소외이웃에 생계지원키트 ‘자상 한 상자’를 전달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물품을 기부할 자상(자발적 상생)한 기업도 연중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