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헌금 전달
▲생명 나눔 사역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현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는 최근 “전국 21개 교회가 부활절 헌금으로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고 밝혔다.

삼동교회(담임 오병철 목사)는 지난달 말 본부를 방문해 부활절 헌금 537만 원 전액을 전달하며, 부활의 기쁨을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과 나눴다. 삼동교회가 생명나눔 사역을 위해 부활주일 헌금을 후원한 것은 올해로 벌써 9년째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삼동교회는 60여 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며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 왔다. 특별히 지난 2014년부터는 해마다 부활주일을 기념해 생명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각막이식 수술비와 혈액투석기를 후원하는 등,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해 꾸준히 헌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전달된 후원금의 총액은 3,575만 원에 달한다.

본부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이기도 한 오병철 목사는 “장기부전 환자들의 쉼터인 ‘제주 라파의 집’을 후원하는 생명나눔 사역에 성도 모두가 한 뜻으로 공감했다”며 “예수님의 부활로 얻은 새 생명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원도 원주시 큰나무교회(담임 김홍구 목사)도 얼마 전 교회 설립 70주년을 기념해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제주 라파의 집에서 치유와 함께 복음 전파의 선교사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사용될 계획이다. 큰 나무의 넓은 그늘처럼 지친 영혼들의 안온한 휴식처를 자처하고 있는 큰나무교회는, 2012년 한 차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큰나무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를 품으며 성도들의 신앙 양육에 힘써 오는 한편, 설립 70주년을 맞이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선교사역을 꿈꾸고 있다.

이 밖에도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강희욱 목사), 남서울우리교회(윤병국 목사), 녹양교회(황광 목사), 동광교회(이경열 목사), 대은교회(서현철 목사), 마포교회(김선태 목사), 발음교회(권오륜 목사), 새밭교회(목익수 목사), 서호교회(조영진 목사), 수지산성교회(황규식 목사), 오류동교회(이형백 목사), 옥수동루터교회(김경회 목사), 우리들교회(김양재 목사), 의정부중앙교회(이광석 목사), 장안원교회(이종남 목사), 제주노회기도원 (배순옥 목사), 즐거운명성교회(유영상 목사), 한목교회(최동진 목사), 흥덕남서울비전교회(양용전 목사)가 부활절 헌금을 생명나눔 사역을 위해 후원했다.

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성도들에게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부활의 기쁨이 담긴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하나님의 사랑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