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빌리버스 제공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효(孝)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사벨 소속사 빌리버스는 최근 “이사벨이 출연하고 노래를 담아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영상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사벨은 이번 캠페인에서 “부모님 사랑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어머님의 마음’을 불렀다. 이번 캠페인은 옥외광고인 모임인 전국 광사모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광사모는 전국 15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효(孝) 캠페인’ 영상은 2000여 개 전국 옥외 전광판, 지하철, 버스와 택시, 엘리베이터 내 미디어 보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사벨은 앞서 지난 3월에도 전국 광사모와 함께 ‘제103주년 3.1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사벨은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부모님 은혜를 한 번 더 생각하고 보답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아울러 사회 모든 곳에 소외되는 분이 없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사벨은 하반기 단독콘서트 준비를 비롯해 본격적인 공연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사벨측 관계자는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팬들과의 소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국내에서는 ‘마이 에덴(My Eden)’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후두농양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노래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목소리로 세상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기도했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후 ‘나의 아리랑’, ‘10주년 기념 앨범 The SENSATION’, ‘기도’, ‘콘 췌스토 첼로’, ‘그대 내게로’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08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로 거리 봉사를 이어오며 꾸준한 선행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