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가정의달 행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일과 6일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및 환경을 주제로 생명복지나눔 바자회와 가정의 달 축제, 2022년 마을어르신밥상 어버이날 기념식 등을 마련했다.

바자회는 각종 의류와 생활 잡화, 화장품 등을 지역주민 및 방문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모든 수익금은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아울러 △Green Bag&Pack 캠페인 △아동 권리 캠페인 △함께 책 읽고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애니메이션 상영 △아동권리 스티커 붙이기 및 응원 메시지 남기기 △ 카네이션 벌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및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NO플라스틱 캠페인’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하여 텀블러를 지참한 주민에게 슬러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2022년 마을어르신밥상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오래 만나지 못했던 지인과 이웃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는데, 복지관에서 안전하게 자리를 마련해 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었다. 직접 카네이션을 받게 되어 어버이로서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나도 더 따뜻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오는 11일, 건강한 노년 웃음치료 ‘해피바이러스 웃음치료’ 프로그램과 24일~ 27일 4일간 감사해孝 문화나눔 ‘어쩌다 색칠해봄 전시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감사해孝 문화나눔 ‘어쩌다 색칠해봄 전시회’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작품 전시회로, 누구나 복지관에 방문하여 감상할 수 있다.

김연은 관장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점차 일상을 회복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주민들을 위해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민 목사가 주도해 시작된 한국생명의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하여 국내 전화상담기관의 모태가 되었으며, 24시간 365일 자살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전국공통상담전화, 한강 다리 위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사이버상담 등을 포함한 상담사업과 자살예방센터, 자살자유가족센터 등 전문기관 운영을 통해 자살예방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