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한 아동이 빅 스마일 데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빅 스마일 데이(Big Smile Day)’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권리를 증진하고 아이들이 웃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아대책은 캠페인 일환으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내 보육원 6곳을 순회하면서 총 300여 명의 무연고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방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방구’는 아이들이 다채로운 체험거리와 먹거리를 즐기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문구존, 체험존, 게임존 세 부문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문구존에서는 아동 1인당 3만 원 상당의 문구-완구 세트를 아이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존에서는 달고나-솜사탕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등 5개의 코너를 즐길 수 있다. 게임존은 게릴라 게임, 색판 뒤-집기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아동이 뛰놀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대책은 국내 결연아동과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원 그림 그리기 공모전 ‘기대소원램프’도 진행한다. 총 635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50개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장소영 희망친구 기아대책 국내사업본부장은 “아이들은 맑고 찬란하게 빛나는 유리와 같아서, 따뜻한 손길로 보듬으며 지켜가야 할 존재”라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기 위해 문구를 가득 실은 대형트럭을 준비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웃고 뛰어놀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998년 복지법인 기아대책을 설립하고 아이들이 올바른 환경에서 성장하며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다양한 아동 권리 증진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동 및 소외계층의 자립 지원에 집중하면서 2만 2천여 명의 아동과 5천2백여 가정, 77개 복지시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