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 공식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시즌 18, 19호 골을 터뜨리며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이적료와 연봉, 주급, 평점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은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레스터 시티의 EPL 35라운드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9.8점의 평점을 매겼다. 또 프리미어리그 팬 투표에서 73.2%의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 KOM(최우수선수)으로도 뽑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파 축구선수 연봉 1000만 파운드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지난 2015년 2200만파운드(약 350억원)의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했고, 손흥민은 지난해 연장 계약으로 연봉이 1000만 파운드(약 158억)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은 14만파운드(약 2억 2000만원)에서 20만파운드(약 3억 2000만원) 사이의 주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FIFA는 최근 ‘아시아 스토리즈’ 한국편에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손축구아카데미 감독을 조명하기도 했다. 손웅정 감독은 친구들을 따라 교회 축구부에 들어가 다른 교회 축구부와 경기를 하며 첫 축구 경기를 시작했다. 이후 현역 시절 상무, 현대, 일화 등에서 뒤다 부상으로 28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했다.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축구에 대해 “나의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이라고 언급한 적 있다.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손흥민은 경기 전에 항상 기도한다. 또 경기 후 골을 넣은 후 기도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하고, 동료의 회복을 위해서도 종종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