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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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원/달러 환율은 한 번도 1,300원대에 들어선 적 없는 가운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 1,300원을 위협하고 있다.

2일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1원 상승한 1264.0원에 개장했다. 1250원대로 내린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1260원대로 올라온 것. 2일 오후 12시 0분 하나은행 기준 등락률은 +0.20%, 매매기준율은 1,265.5원이다.

환율 1,300원대 위기감은 지난 28일 이후로 증폭했다.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1,272.5원까지 올랐다. 2020년 3월 19일 종가기준 1,285.7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환율을 기록한 것.

이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환율이 변동될 때마다 경제계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의 부담도 크다. 최근 우크라이나의 경우 환율 하락으로 주민들이 외화 매입에 돌진하며 선교사들은 또 다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