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키즈스트라
▲2022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 수시모집 포스터. ⓒ함께걷는아이들 제공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하 함께걷는아이들)이 어린이·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인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을 5월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매주 1회 온라인, 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어린이·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에 참여하도록 운영된다.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단원으로 선발되면, 파트별 악기 교육과 합주 외에도 온라인 라이브 음악교육 ‘올-라!’, 전국 올키즈스트라 관악단이 참여하는 ‘올키즈스트라 페스티벌’, 11월 13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8~17세 청소년으로 관악기 연주가 가능하고 매주 레슨과 합주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 파트는 목관악기 4파트(클라리넷, 오보에, 플루트, 색소폰), 금관악기 5파트(트럼펫, 트롬본, 호른, 유포늄, 튜바), 타악기 파트(드럼, 타악 건반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함께걷는아이들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모집 포스터에 표시된 QR 스캔 후 신청서(구글폼)를 접수하면 된다. 새 단원들은 5월 21일에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함께걷는아이들 올키즈스트라팀(02-522-793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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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정기연주회 모습. ⓒ함께걷는아이들 제공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음악 교육, 악기 지원, 관악단 활동 및 무대 경험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함께걷는아이들 문화예술 지원 사업인 올키즈스트라의 대표 관악단이다. 40여 명의 단원이 수준 높은 연주를 목표로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총 9회의 정기 연주회를 열었으며, 제주국제관악제와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참가,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교향악 축제 ‘All-TOGETHER 페스티벌’에서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협연을 경험하기도 했다.

올해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은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한편 함께걷는아이들의 조순실 이사장은 남편 김현수 목사가 개척교회에서 목회할 무렵 ‘예수가정’이라는 이름으로 거리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시작했다. 이후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수미터,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연구소, 드랍인 센터 등 들꽃청소년세상이라는 사단법인을 등록했다. 거리의 아이들고 함께 한지 20년, 그럼에도 탈학교 청소년이 늘어나는 현실이 눈에 밟힌 조이사장은 사단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을 출범하고 거리 청소년 전문상담 센터인 움직이는청소년센터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