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 한미컨퍼런스
ⓒ평화한국 제공
‘한미 수교 140주년 한국 기독교 기념사업회’(이하 한미사)는 29일(금) 11시부터 14시 30분까지 미국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에서 “한미 수교 140주년과 한미 관계의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 한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한미사는 2022년 5월 22일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기독교 7대 교단(순복음, 침례, 합신, 통합, 합동, 감리, 성결)과 미국 교계가 협력하여 2021년 9월 2일(목)에 출범하였다. 한미사는 한미 수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 관계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정립하여, 아시아의 복음화와 민주화, 그리고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향한다. 또한 북한 억류 선교사(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석방을 위해 한미 기독교가 협력하고 있다.

한미사는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현재까지 11월 25(목) 서울과 4월 20(수) 강원도권역(춘천)에서 국내 권역별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한미 수교 140주년의 역사적 의의와 미래 방향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권역별 컨퍼런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권역에서도 진행된다. 미국 권역별 컨퍼런스의 첫 번째 행사는 4월 29(목) 워싱턴DC에 위치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된다.

“한미 수교 140주년 회고와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한미 컨퍼런스는 개회식과 제1부 한미관계 역사와 그 의의, 제2부 미중패권 경쟁 속 한반도 역할과 한미관계 발전 방향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회식에서 사회는 서옥자 박사(한미국가조찬기도회), 개회사는 류응렬 공동대표회장(한미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격려사는 이영훈 대표회장(한미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축사는 박선근 회장(한미우호협회), Art Lindsley(National Prayer Breakfast 실무위원), 기조연설은 Bernard S.Champoux(前 주한미8군 사령관)이 전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박명수 교수(한미사기획위원장, 서울신대), 김창수 박사(한국국가전략연구원 자문위원, 평화한국 평화연구소 소장), 허문영 박사(한미사 사무총장, 평화한국 상임대표)의 발제와 미국 측 전문가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번 행사 주요 참석자들은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의 워싱턴 방문 기간 중 국무부국제종교자유담당관실 및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을 방문해 북한 억류 선교사 석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국가조찬기도회 및 미국기독교지도자 미팅을 통해 한미기독교교류협의회 발족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