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사석에서 웃긴 형” 정엽이 첫 단독 웹예능 ‘엽이어때’에 출연했다. ⓒ인넥스트트렌드 제공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이 유튜브에 데뷔했다.

정엽은 최근 유튜브 채널 ‘꼬집(꼬옥 봐야 하는 채널 모음 Zip)’을 통해 새 프로그램 ‘엽이어때’를 시작했다.

앞서 선공개된 ‘엽이어때’ 채널 오픈 축하 영상에서는 박기웅, 김재중, 김희철, 민경훈, 김해준, 권혁수, 유채훈,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정엽의 화려한 인맥을 자랑했다. 특히 권혁수는 “정엽은 사석에서 더 웃긴 형”이라고 밝혔다.

‘엽이어때’ 첫 회차에서 정엽은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기에 앞서 유튜버의 필수 코스인 인지도 테스트에 나섰다. 지난달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굴욕의 인지도 테스트를 맛본 정엽은 MZ세대에게 지지 않는 춤사위와 말발을 선보였다.

“모든 걸 내려놓을 준비가 됐다”며 자신의 모습을 가감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정엽은, 이날 볼에 바람 넣고 셀프사진 촬영을 시도하는가 하면 버스킹을 하고, 정엽으로 도배된 가게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위장하기도 했다.

한편 정엽은 2003년 4인조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리더로 데뷔해 ‘정말 사랑했을까’, ‘마이 스토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솔로 곡으로는 ‘낫띵베러(Nothign Better)’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CCM ‘날 지켜온’을 발매하기도 했다. 앞으로 정엽은 웹 예능 ‘엽이어때’ 뿐만 아니라 같은 소속사인 테너 유채훈과 5월 7일, 8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콘서트 'Re:feel'(리:필)을 개최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